홈페이지 견적보다 먼저, 첫 상담에서 정해야 할 일곱 가지
홈페이지 견적은 페이지 수보다 무엇을 하는 페이지인지에서 갈립니다. 웹와이즈가 첫 상담에서 실제로 묻는 질문 일곱 개와, 그 답이 기획 한 장과 첫 화면 시안 두 개로 이어지는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 견적을 받으실 때 페이지 수부터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다섯 장이어도 무엇을 하는 다섯 장인지에 따라 만드는 일과 일정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웹와이즈는 첫 상담에서 금액보다 질문을 먼저 드립니다. 아래 일곱 개 질문에 답하고 나면 상담 한 번으로 범위와 일정이 대부분 정해집니다.
Q1. 홈페이지가 생기면, 손님이 마지막에 무엇을 하길 바라세요?
전화를 거는 것인지, 상담을 신청하는 것인지, 바로 구매하는 것인지. 이 답이 첫 화면의 버튼과 페이지 순서를 정합니다. 상담을 받는 홈페이지라면 첫 화면에서 상담 버튼이 바로 보여야 하고, 회사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실적과 숫자가 앞에 와야 합니다.
답의 예상담 신청을 많이 받고 싶어요. 전화보다 폼이 편하다는 손님이 많아요.
Q2. 회사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홈페이지 첫 화면의 한 줄은 대부분 여기서 나옵니다. 대표님이 거래처를 처음 만났을 때 하는 말, 직원이 전화를 받으며 덧붙이는 말이 가장 좋은 재료입니다. 멋을 낸 문장보다 실제로 쓰는 말이 손님에게 더 빨리 닿습니다.
답의 예법인 세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담당자가 봐 드립니다.
Q3. 오픈한 뒤에도 계속 바뀌는 내용이 있나요?
실적 · 공지 · 칼럼처럼 계속 올라가는 글이 있으면 게시판을 만듭니다. 이때 꼭 함께 여쭙는 것이 "누가 올리시나요"입니다. 올릴 사람이 정해지지 않은 게시판은 몇 달 뒤 마지막 글 날짜가 그대로 남아, 오히려 회사가 멈춘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지금은 빼고 필요해질 때 붙이는 편을 권합니다.
답의 예세무 칼럼을 한 달에 두 편쯤 올리고 싶어요. 사무장님이 올릴 거예요.
Q4. 손님이 무언가를 입력해야 하나요?
상담 신청 · 예약 · 견적 요청처럼 손님이 칸을 채워 보내는 기능은, 화면에서는 작은 칸 몇 개지만 뒤에서 할 일이 많습니다. 받은 내용을 어디에 모을지, 누구에게 알릴지, 개인정보 동의는 어떻게 받을지까지 정해야 합니다. 입력한 내용이 누구 휴대폰으로 가면 좋을지까지 생각해 두시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Q3 · Q4의 답으로 그린 사이트맵 예시입니다. 같은 다섯 장이어도 읽기만 하는 곳 · 계속 바뀌는 곳 · 손님이 입력하는 곳으로 나뉘고, 이 구분이 범위와 일정을 정합니다.
Q5. 지금 갖고 계신 자료는 어디까지인가요?
제작 기간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곳은 디자인이 아니라 자료 준비입니다. 로고 파일, 회사 소개서, 사무실과 제품 사진, 대표님 사진이 있는지 여쭙고, 없는 것은 일정에 먼저 넣습니다. 페이지 글은 상담에서 들은 이야기로 저희가 초안을 잡고, 대표님은 고쳐 주시는 쪽으로 진행합니다. 빈 종이에 쓰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Q6.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 두 곳, 싫은 홈페이지 한 곳을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좋아하는 사이트만 여쭤보면 대부분 "깔끔하게요"라는 답이 나옵니다. 싫은 사이트를 하나 들으면 훨씬 많은 걸 알게 됩니다. "움직임이 너무 많은 건 싫어요", "글씨가 작은 건 싫어요" 같은 한마디가 시안을 고치는 횟수를 줄여 줍니다. 같은 업종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Q7. 오픈 날짜가 정해진 이유가 있나요?
박람회 · 신제품 · 성수기처럼 날짜에 이유가 있으면, 그날까지 꼭 있어야 하는 것과 오픈 뒤에 붙여도 되는 것을 나눕니다. 1차로 회사 소개와 상담 신청만 먼저 열고, 게시판이나 영문 페이지는 2차로 붙이는 식입니다. 한 번에 다 맞추려 할 때보다 일정도 금액도 덜 흔들립니다.
일곱 개 답은 이렇게 한 장이 됩니다
첫 상담이 끝나면 위 일곱 개 답을 기획 한 장으로 정리해 보내 드립니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예시입니다. 이 한 장을 같이 보면서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 한 장을 기준으로 범위와 일정을 말씀드립니다.
웹와이즈 기획 한 장 · 예시
그다음엔 첫 화면 시안 두 개
한 장이 정해지면 첫 화면 시안을 두 가지 방향으로 먼저 보여 드립니다. 같은 내용이어도 신뢰를 먼저 보여 줄지, 상담을 먼저 받을지에 따라 첫 화면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시거나 섞어 달라고 하시면, 그 방향으로 나머지 페이지를 만듭니다. 이때부터는 PC 화면과 휴대폰 화면을 함께 보여 드립니다.
같은 기획 한 장에서 나온 첫 화면 두 가지 · 예시
상담 전에 하나만 준비하신다면
일곱 개를 다 정리해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나만 준비하신다면 Q1, 손님이 마지막에 무엇을 하길 바라는지입니다. 나머지는 상담에서 같이 정리하면 됩니다.
저희가 상담에서 먼저 말씀드리는 것도 두 가지 있습니다. 도메인과 호스팅은 회사 이름으로 두시라는 것, 그리고 페이지마다 제목과 설명을 넣고 검색 등록까지 해 두시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제작사를 바꾸더라도 주소를 잃지 않고, 요즘은 손님이 AI에게 회사를 물어보기도 해서 페이지 글이 분명할수록 회사가 정확하게 소개됩니다.
막막하시면 회사 이야기부터 들려주세요홈페이지 제작 · 디자인 구독 · AI 검색 최적화 · 02-332-9651
